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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스마트 클라이언트' 전략 본격 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7월로 시작되는 새로운 2006 회계연도부터 본격적인 스마트 클라이언트 시장 확대 전략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S는 최근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차세대 클라이언트 표준으로 X-인터넷과 대응되는 스마트 클라이언트를 전파, 이미 20곳 이상의 준거 사이트를 확보했다면서 스마트 클라이언트 시대가 도래했음을 강조했다.

MS 스마트 클라이언트를 채택한 고객사로는 삼성전기와 농협을 비롯해 부산은행, 포스코건설, 부산대학교, 삼성전자, 우리은행, 하이닉스 반도체, 성신양회, 삼성생명, 대한항공, LG화재, 동양화재 등이 있다.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통합으로 스마트 클라이언트 전략을 구현하고자 하는 한국MS는 지난 4월부터 스마트 클라이언트 국내 확산을 위해 전문 개발 업체를 선정, 본격적인 기업 고객 영업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고,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회계연도부터 더 많은 고객에게 MS 스마트 클라이언트 솔루션을 확산해 나가기 위해 나인트론(www.ninetron.com), 유비템즈(www.ubitems.co.kr), 뉴 소프트 기술(www.nst.co.kr), 인터데브(www.interdev.co.kr) 등 10여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클라이언트 집중 교육 지원을 이미 실시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 클라이언트 기술은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장점인 손쉬운 배포 및 버전 관리 ▲클라이언트/서버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장점인 다양하고 화려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동시에 제공하면서 ▲오프라인 지원 ▲MS 오피스와의 손쉬운 연동 ▲XML 웹 서비스에 기반해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동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 클라이언트 솔루션은 크게 윈도우 폼 기반, 오피스 기반, 모바일 스마트 클라이언트 세 가지로 나뉜다.

윈도우 폼 기반 스마트 클라이언트는 기존의 클라이언트/서버 개발자들에게 익숙한 개발 환경을 제공해 기존의 개발 경험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하고 확장 가능한 컨트롤도 제공한다.

또한, 풍부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현을 위해 앵커, 화면 분할, 비주얼 상속(Visual Inheritance)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오피스 기반 스마트 클라이언트는 스마트 다큐먼트와 리서치 라이브러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MS는 스마트 클라이언트 솔루션을 갖고 있거나 직접 개발할 수 있는 10여 개 협력 업체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미 여러 기업 고객이 이들 협력 업체와 함께 업무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올 하반기에 출시될 비주얼 스튜디오 2005에는 스마트 클라이언트의 응답 속도와 배포의 기능이 강화돼 스마트 클라이언트 전략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